작년 2학기가 끝나고 설계 교수님이 보내주신 메일에 언급 되었던 영화.
그래서 보기 시작했는데...
얼마전 봤던 이터널 선샤인과 너무나도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와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감독이 같은 사람이네...기억, 꿈, 무의식...같은 것들에 관심이 있는 감독인가보다.
영화 내내 꿈과 현실은 모호하고 무엇하나 뚜렷한것 없이 여기 저기에서 단서들만을 던져줄뿐...
그것들을 조합하고 이해하는 것은 감상자의 몫이다...
어쩌면 조합과 이해는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다.
단지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순간순간 느끼고 감상하면 되는 것일지도...
왠지 모르게 와닿는게 있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