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뭔가 정성들여서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뚜르 드 프랑스같은 경기를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애니메이션이 끝나갈 무렵 나오는 긴박감 넘치는 장면은 인상 깊었다.
두 편 중에는 전편인 안달루시아의 여름편이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엔딩곡이 재밌다.)

Posted by 여름모기 :

사회와 개인이라는 문제는 낮에 본 레몬트리와도 살짝 닮아있다.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인 만큼 기대도 컸는데 그 기대를 충분히 채워준 영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간에 여자의 대사 중에 인간은 신념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마지막 장면은 책을 집어드는 순간 예상은 했지만...실제로 그 장면이 나오니까 감동 안 할 수 없었다.
Posted by 여름모기 :

레몬 트리 (Etz Limon, 2008)

2008. 7. 15. 15:34 from 감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 옳다고 생각하는 것,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사이에 두고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를 풀어가는 영화인 것 같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인 살마 개인의 고민과 갈등을 잘 표현했다.
사회적 위치에서는 서로 대립 되는 관계의 두 인물이 개인적인 상황에서는 미묘하게 공유되는 부분을 가지는 부분은 왠지 모르게 공동경비구역 JSA를 떠올리게도 한다...
덤으로 엔딩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시네큐브라는 극장을 찾은 것도 오늘의 성과 중 하나...
Posted by 여름모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 2학기가 끝나고 설계 교수님이 보내주신 메일에 언급 되었던 영화.
그래서 보기 시작했는데...
얼마전 봤던 이터널 선샤인과 너무나도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와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감독이 같은 사람이네...기억, 꿈, 무의식...같은 것들에 관심이 있는 감독인가보다.
영화 내내 꿈과 현실은 모호하고 무엇하나 뚜렷한것 없이 여기 저기에서 단서들만을 던져줄뿐...
그것들을 조합하고 이해하는 것은 감상자의 몫이다...
어쩌면 조합과 이해는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다.
단지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순간순간 느끼고 감상하면 되는 것일지도...
왠지 모르게 와닿는게 있는 영화였다...
Posted by 여름모기 :

슈렉 3 (Shrek The Third, 2007)

2008. 7. 14. 22:56 from 감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우...최악이다...
과연 같은 제목으로 봤던 작품들의 속편이 아닌 것은 아닐까?
기대가 조금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건 뭐...기대를 안 하고 봤어도 못 봐줄 정도인듯...
스토리 유치한거야 원래 이 시리즈의 특이지만 전편에서 빛나던 패러디들과 뭔가 신나게 만드는 요소가 부족했던 것 같다. 특히나 매 씬들마다 통일성이 없이 너무 정신 없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이 제일 문제가 아닌가 싶다...
4편은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여름모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억들이 그렇듯 영화의 흐름도 파편처럼 조각난 것 처럼 느껴졌다.
결국엔 그 파편들이 모여서 하나를 이루는데는 성공한 듯...
결말도 뭐...
다행히 괜찮게 마무리지어진 것 같다.

Posted by 여름모기 :

이프 온리 (If Only, 2004)

2008. 7. 7. 00:01 from 감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전이라면 반전이 기억에 남는다...
과연 두 사람 모두 행복했을까...
대사 중에 "두 사람 중에 한 쪽이 더 사랑하게 되고, 그것이 자신이 아니길 바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히려 행복한건 더 사랑하는 쪽이 아닐까...
Posted by 여름모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극단적이었던...
그래서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분명했던 영화...
20세기 소년이라는 만화가 떠오르기도 했던...
재미는 그저 그런...영화였다.
Posted by 여름모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떻게보면 너무나도 전형적인 스토리....
인물들의 모든 행동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서만 설명되고 이해 될 수 있는데...
그다지 공감은 안 된다...

Posted by 여름모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시종일관 뭔가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에 젖어 쉬지않고 쭉 봤는데...
과연 나한테 던져주는 메세지는 내가 이해하는 그것이 맞을까...
사실 그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Posted by 여름모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