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배우들과 영화의 흐름이나 상황들이 너무 익숙한 영화였다. 예전에 본 것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보는 내내 카스텔라의 행동과 말은 왠지 모르게 날 불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에 가서는 그런 불편함도 사라지게 되었다.

사람들은 모두 다르다...
그 속에서 관계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서로의 차이에 대해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나서 서로 부딪히고 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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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상처도 안 주고 세상이 얼마나 추한지도 모르죠."
"그게 인생인걸요. 그 안에서 살아야죠."

이 영화가 던지는 메세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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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대사들이 만들어 내는
조심스러움...
미묘한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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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상황에서 펼쳐지는 미묘한 감정...
애절함?
잔잔하지만 절대 심심하지 않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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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정성들여서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뚜르 드 프랑스같은 경기를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애니메이션이 끝나갈 무렵 나오는 긴박감 넘치는 장면은 인상 깊었다.
두 편 중에는 전편인 안달루시아의 여름편이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엔딩곡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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